Section 1 회고

코드스테이츠 노션 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가져왔음을 참고 부탁드립니다.

 

 

 

안녕하세요 코드스테이츠 SEB FE 43기 하종승입니다.

이번 주는 날씨가 갑자기 풀려서 그런지 기분이 꽤 좋네요.

 

동기들끼리 서로 서로 보고 응원할 것이라고 하니,

반말로 찍찍 쓰기가 싫고 괜히 그냥 경어체로 작성하고 싶네요.

 

몇 년 동안 음악만 만들며 살다가 다시 공부라는 걸 하려고 하니 설레기도 하면서 두렵습니다.

 

그렇게 정신없이 몰두하다 보니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. 시간은 참 빨라 어제와 오늘의 유행도 달라

 

뭐니 뭐니 해도 제게는 새로운 사람과 알게 되는 과정이 가장 즐겁습니다.

함께 해주셨던 페어분들 제가 너무 부족해서 도움을 드린 건 별로 없지만,

각각의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잔뜩 행복했습니다!

‘자바스크립트 완벽 가이드’ 멤버분들도 지난 한 달간 너무 감사했습니다. 매번 정말 많이 배웁니다!

그 외에 많은 동기 여러분과도 얘기 나눠보고 싶네요.

앞으로 개발자로 살아가는 데 있어, 다들 서로 도움 주고 힘이 되어준다면 좋겠습니다.

 

소름 돋는 글은 이만 쓰도록 하고, Section1 회고를 시작하겠습니다.

 

GOAL! 목표 상기하기

 

• 분야와 관계없이 ‘개발을 잘 배울 수 있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회사’에 이른 시일 내로 취업하기.
• 코딩 머니로 가족들 용돈 주기

 

KEEP! 만족스러웠던 부분, 앞으로도 쭉 이어가면 좋을 부분

 

• 문제가 발생하거나 사고회로가 막혔을 때,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해결할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자세.
• 무언가를 새로 접하고 배울 때 즐거워하는 마음.
• 부트캠프를 통해 새로 알게 된 분들께 유쾌하게 다가서고자 노력하는 마음.

 

PROBLEM! 아쉬웠던 부분

 

• 매일 당장 눈 앞에 놓인 것들을 쳐내야 하다 보니 큰 목표나 방향성 따위가 흐려짐.
• 페어프로그래밍 도중 뭔가 막히거나 잘 안 풀릴 때마다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음. 티가 났을 수도..
• 아침에 스트레칭과 명상을 잠깐씩이라도 하기로 다짐해놓고 거의 못 했음.
• 두 발을 바닥에 붙이고 바르게 앉기, 꼭꼭 씹어먹기 같은 나와의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함.
• 앞으로 내가 공부해야 할 것들을 쭉 훑어보다 보면 두려움이 느껴지고 힘이 빠짐. 학습에 영향을 줌.
• ‘남과 비교하지 말자’라고 생각해도 이미 저만치 앞서가고 있는 분들을 보면 싱숭생숭해짐.

 

TRY! 액션 아이템 (Section 2 진행되는 동안)

 

• 여러 회사를 디깅해본 후 가고 싶은 곳 1 ~ 10위 정하기.
• 포스트잇을 구매해서 자세나 식습관 등 계속 신경 써야 할 내용들을 여기저기 붙여놓기.
• 페어분들께는 항상 먼저 밝은 목소리로 인사 건네고, 내가 알고 있는 좋은 정보들 다 알려드리기(생긴다면..).
• 최상위에 있는 목표를 상기하고(이것도 포스트잇에 써서 붙이자),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로드맵 짜기.
• 모르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끊임없이 꼬리질문하기. 정 이해가 안되면 바로 동기분들께 여쭤보기.
• ‘커리어스킬’ 완독. 아직 코딩 능력이 현저히 부족해서 클린코딩이나 코드 리팩터링은 실력을 좀 더 키운 이후에 보고싶음.

 

음악을 하면서, 내 노력이 눈에 보이는 값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(물론 행복한 일들도 많았지만). 

프론트엔드 개발이라는 분야를 공부해보겠다고 뛰어든 이후로, 하루 하루 새로운 걸 알아가는 제 모습을 보는 게 아직은 즐겁네요.

앞으로도 더 많이 많이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.

이번 섹션의 회고는 이 정도로 해두겠습니다. 다른 분들의 액션 아이템을 구경하다가 훔쳐오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것이 있다면 거침없이 훔쳐올 예정입니다. 미리 감사합니다.

 

다들 Section 1 끝까지 쉼없이 달려오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. 우리 앞으로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봅시다.

종승이 고생 많았다!! 화이팅 ~